지난 두 편에서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효과와 그림자를, 그리고 처방 조건과 비용을 살펴봤다. 그 과정에서 반복해서 등장한 두 개의 약점이 있었다. 하나는 살과 함께 근육까지 빠진다는 것, 다른 하나는 약을 끊으면 체중이 돌아온다는 요요다. 그리고 두 문제의 해답은 놀랍게도 똑같았다. 식단과 운동이다.그래서 이 시리즈를 이렇게 닫으려 한다. 약을 쓰든 쓰지 않든, 결국 체중 관리의 토대는 무엇을 먹고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GLP-1 약을 쓰는 사람에게 이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약이 식욕을 줄여주는 동안, 우리가 근육을 지키고 요요를 막을 준비를 해두지 않으면 '체중은 줄었는데 몸은 더 약해진' 상태로 남기 쉽기 때문이다. 그럼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해보자.빠진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