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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인데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자외선과 햇빛 영양소의 딜레마

여름이 되면 자외선 지수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피부를 상하게 할까 봐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고 그늘을 찾아다니는데, 정작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하니 묘하게 모순적인 기분이 든다. 자외선을 최대한 피하려는 여름철 습관이, 아이러니하게도 비타민D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이 문제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됐다.비타민D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비타민D는 피부가 자외선B(UVB)에 노출될 때 콜레스테롤 전구체로부터 합성된다. 이론적으로는 하루 15~30분 정도만 햇빛을 쬐어도 충분한 양이 만들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국내 연구에서도 여름철 맑은 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비타민D 합성에는 25분 이상의 노출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다만 그 이상 오래 노출되면 ..

건강 지식 2026.07.02

열대야, 잠 못 이루는 밤이 몸에 남기는 것들

요즘 밤에 유난히 뒤척이는 날이 늘었다. 분명 피곤한데 쉽게 잠들지 못하고, 겨우 잠들어도 새벽에 몇 번씩 깨는 날이 반복된다. 예전에는 그냥 "날이 더워서 그렇지" 하고 넘겼는데, 이게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몸에 실질적인 영향을 남긴다는 걸 알고 나니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열대야에는 왜 유독 잠이 안 올까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떨어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문제는 단순히 덥다는 느낌이 아니라, 몸이 잠들기 위한 준비 자체를 못 하게 된다는 데 있다. 사람이 잠에 들 때는 원래 체온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는데, 열대야 같은 고온 환경에서는 이 체온 하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멜라토닌 분비도 함께 늦어진다.즉 몸 입장에서는 "지금은 잘 시간이야"라는 신..

건강 지식 202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