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서랍 한 칸에는 늘 파스가 쌓여 있다. 어깨가 결려도 한 장, 종아리가 뭉쳐도 한 장, 골프 연습 뒤 가슴이 뻐근해도 또 한 장. 크고 작은 근육통을 달고 사는 나에게 파스는 거의 생활필수품이다. 그런데 정작 파스를 제대로 쓰고 있느냐 물으면 자신이 없었다. 쿨파스와 핫파스를 기분 따라 붙이고, 아프면 온종일 떼지 않고 버티기도 했으니까. 파스에 기대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파스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걸, 나는 뒤늦게 깨달았다.파스의 종류붙이는 파스는 패치제와 습포제로 나눌 수 있으며 패치제는 스티커 형태로 되어 피부에 붙여 사용하는 제품이며 습포제(카타플라스마)와 첩부제(플라스타)로 나눌 수 있다. 첩부제는 수분이 거의 없고 접착력과 피부투과율이 우수해 그 자체로 바로 떼어 붙일 수 있는 형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