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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보고 제일 먼저 해야 할 일 3가지

건강검진을 받고 나면 대부분 결과지를 한 번 훑어보고는 서랍 속에 넣어두기 쉽습니다. 저 역시 예전에는 그랬습니다. '큰 병이 없으니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넘겼던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그런데 가족들이 병원을 드나드는 일이 많아지고, 저 역시 여러 차례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건강검진은 병을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 이상을 미리 알려주는 신호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지금은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으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로 확인하는 순서대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1. 정상인지보다 '재검' 여부부터 확인합니다많은 분들이 콜레스테롤 수치나 혈당 수치부터 살펴보지만, 저는 가장 먼저 결과지에서 재검사 또는 정밀검사 권고 항목이 있는지를..

건강검진 2026.07.21

어머니의 손길이 그리운, 증상별 안전한 민간요법

내가 아주 어릴 적, 감기 기운이 돌면 어머니는 병원부터 데려가지 않으셨다. 부엌에서 생강을 저미고 유자청을 뜨거운 물에 풀어 손에 쥐어주시던 그 장면이, 나에겐 감기의 첫 기억이자 치료의 첫 기억이다. 성인이 되어 혼자 살게 된 뒤에도, 목이 붓거나 체해서 끙끙대면 어머니는 어김없이 전화기 너머로 "무 갈아서 즙 내 먹었냐"고 물으셨다. 지난 글에서 한방(韓方)의 원리를 다뤘으니, 오늘은 그 곁에서 우리 곁을 지켜온 민간요법(홈 레미디) 이야기를 이어가려 한다. 흥미로운 것은, 어머니의 부엌에서 시작된 이 지혜들 대부분이 지금은 현대 의학과 영양학의 언어로 다시 설명된다는 점이다. 생강의 진저롤, 무의 디아스타아제, 소금물의 삼투압처럼 말이다. 옛사람들은 원리를 몰랐어도 경험으로 정답을 알고 있었던 셈..

한방, 한의학 2026.07.21